캐나다 워킹홀리데이_Halloween Night in Vancouver

안녕하세요 메건쓰입니다!

제가있는 청양에선 눈내리는거 못봤는데

어제 다른 지역에선 펑펑내렸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날씨가 화창하고 맑은게

오랜만에 쨍쨍해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ㅎㅎ

 

 

이렇게 겨울냄새가 날때면

전 정말 캐나다가 제일먼저 생각나요 ㅋㅋㅋ

1년내내 밴쿠버의 날씨를 사랑했던것같습니다

 

 

 

갑자기 왠 호박인가 하셨죠?ㅋㅋㅋ

할로윈데이쯤 밴쿠버도

온통 호박장식으로 가득하더라구요

한국이랑 다르게

색감이너무 예쁘지 않나요

크기도 엄청크고

 

솔직히 전 해리포터에 나오는 호박들보고

에이 저런 호박이어디있어 이랬는데

한국만 호박이 작은가봐요

 

 

 

제 친구 산도발을 소개합니다 ㅋㅋ

할로윈 당일에 친한 딜러 동료들과 모여서 파티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제 얼굴은 사진에서 너무 술톤이라 가렸습니다..

 

당시 포차에서 소맥으로 달렸던것같은데

나올때쯤엔 기억이 없더라구요 하하하핳

 

즐겁게 술을 마시고나면

언젠가 나온기억없이

길거리를 걷고있는 저를 발견해요..

 

저만 이런가요

 

 

하핳 얼굴만봐도 취한게 보여서 가렸어요 :)

 

 

 

이날 산도발은 공룡 코스튬을 입었는데

밴쿠버 시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을거에요

어딜가나 눈에 띄어서 

 

걸어다닐때마다

'푸성푸성푸성푸성'

소리가나는데 ㅋㅋㅋ

 

다섯걸음에 한번씩

사진찍어달라는 요청에

자꾸 뒷처지더라구요 

 

그래서 언니들이랑 산도발 버리고

저희먼저 도망갔어요 :)

 

 

 

 

 

거리에서 이렇게 할로윈 퍼레이드도해요!

역시 한국이나 외국이나

할로윈파티문화는 비슷한것같죠? ㅎㅎ

 

 

아 사실 당일에 전 근무를 했어야했는데

너무 놀고싶어서 콜식을 냈어요...

 

카지노에 전화했더니 친한 중국인 스케줄러가 받더라구요 ㅋㅋ

 

 

 

"콜록콜록..나 너무 아픈데 오늘 콜식해도될까..?

"메간 많이아파?"

"응..많이아파서 오늘 쉬어야할것같아.."

"그래 물많이먹고 약도먹고 잠도 푹자고"

"응 알겠어.. 콜록콜록"

"오늘 파티도 재밌게 즐기도록 해 술좀 적당히 마시구"

"...............................................고마웤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콜식을 낸게 아닌가봐요...? :)

 

 

 

 

친구의 조언대로 열심히

코스튬도 준비해서 놀았습니다 하핳

 

어디서 얻어맞은것같은 저 눈에대한 해명을하자면

나름 유령의 신부 컨셉이었는데

그렇게 보이나요

 

 

 

 

치킨은 반반이 진리이듯

메이크업도 반반으로 했습니다

 

하하하하핳

 

 

 

 

 

 

 

요즘 계속 클라우드를 보면

캐나다에서의 추억들이 나오는데

 

지금 준비하고있는 사업 때려치고

이민준비하고싶네요ㅠㅠ

 

어디서든 잘 적응할수있지만

지금까지 여행했던 나라중에

캐나다는 전생에 내 고향이아니었을까싶을정도로

제가 사랑하게된 나라입니다 :)

평생 밴쿠버에서 살고싶네요..

 

 

 

 

오늘 날씨도 좋은데

근처 바다라도 다녀오는게 어떨까요 하핳

코로나는 무섭지만

콧구멍에 바람 쐬러 나가고싶어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