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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ary/In Here

크리스마스 서천 차박여행 (선도리-군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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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건쓰입니다. 제가 충청도에 거주하다보니 자주 가는 차박지는 멀리 벗어나지 않은 지역을 선호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있어서 사진 가져와봤습니다 ㅎㅎ 202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사진이에요! 

서천에있는 선도리입니다. 물이 빠지는 시간대에는 이렇게 쌍도까지 걸어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겨요! 갯벌체험장소로 유명한 곳이에요

여름엔 통 한개씩 들고 걸어들어가서 해루질 하는분들이 많았어요 ㅎㅎ

공원에 산책로도 잘 되어있고 규모가 넓고 깨끗해요! 저희 가족들이 가장 애정하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여름엔 사람들이 차박지로 많이 사용하다보니 쓰레기가 많아요ㅠㅠㅠ 진짜 가장 화나는 포인트..왜 놀러와서 쓰레기 버리고 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다들 클린캠핑 합시다!!

간단하게 맛있는 밥 먹고 놀았어요!

가족들끼리 놀러가서 뭐 할까 고민하다가 아빠가 집에있는 모포(담요)에 주사위놀이 칸 그려와서 같이 놀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는 윷놀이였는데 이 장면은 아빠가 크게 웃는 리액션하며 몰래 칩을 가져가는 장면입니다. 저희 아빠가 타짜를 너무 감명깊게 보신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지금 유튜브도 하고있어서 영상으로 찍어놓은거 캡쳐해서 포스팅하는건데 진짜 이건 영상으로 봐야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남동생에게 딱 걸려서 손목을 잡히셨어요

가족들 모두 흥분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검정색 칩 어디갔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난리가났어욬ㅋㅋㅋㅋ

패 흔들지 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함마 찾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우리 마미 혼자서 눈치 못채고 가족들 온갖 난리부르스 이후에 '어라? 칩이 부족하다 여기?' 하시며 칩 뒤적뒤적 하시는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영상으로 보면 엉망진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편집하면서 엄청 웃었네요

 

이 날 크리스마스였는데 정말 추웠거든요 서해쪽에 눈발 엄청 날리고 ㅋㅋㅋㅋㅋㅋ 절대 얼어죽지않겠다는 의지.

두꺼워서 정말 따뜻했어요 얼굴이랑 손만 시리고 몸은 따뜻해서 혼자 산책하다가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샤브샤브 해먹었어용.  추운겨울엔 뜨끈한 국물요리가 최고인데 캠핑할때엔 샤브샤브가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재료들은 미리 씻고 손질해서 가져가면 그대로 육수에 풍덩풍덩 넣어서 건져먹기만 하면 되거든요! 캠핑용 요리는 샤브샤브 추천합니다!

고기랑 야채 다 건져먹고 2차로 칼국수 사리 투하

칼국수도 다 건져먹고 3차로 죽까지 끝냈습니다. 이래서 더더욱 샤브샤브를 추천드려요. 한가지 음식으로 3가지의 요리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집으로 가기전에 아쉬워서 군산까지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샤브샤브는 아침으로 먹은거라 점심은 차돌삼합 먹고 왔습니다!

귀여운 버스카페에서 커피도 테이크아웃하고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각자에게 선물 한가지씩은 해줘야하지않냐며 부여 아울렛에 들렀습니다 ㅎㅎ 각자 사고싶은거 사고 다시 차로 모이기로했어요!

하지만 저와 여동생은 딱히 사고싶은게 없어서 마침 푸드트럭에서 팔고있는 츄러스를 사먹었구요

복숭아 아이스티는 목마르니까 덤으로,,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인데 뭐 별거없네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게 최고의 휴식 아니겠습니까. 다들 즐거운 연말 보내셨나요?? 새해인데 거창한 다짐보다 저는 작년의 나보다 더욱 나은 내가 되자라는 모토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번 대박 나보겠습니다!!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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